'컬투쇼' 이승윤 "'나는 자연인이다' 속 음식, 배고파서 맛있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7 15: 13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혜정과 이승윤은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추석 특집 '모둠전 2017'에 출연했다. 
이승윤은 "볼 때마다 진짜 맛있어서 드시나 궁금해진다"라는 '빅마마' 이혜정의 질문에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면 배고파서 맛있다. 새벽부터 출발하면 끼니때를 훨씬 지나서 먹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맛있다"며 "그런데 가끔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기가 좀 그럴 때가 있다. 하지만 자연인 분들이 서운해 하실까봐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이상하진 않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자연인으로 첫방송 때 만난 자연인 할아버지를 꼽았다. 이승윤은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알몸으로 사시더라. 처음에는 집에 가려고 했다. 정말로 자연을 제대로 즐기고 계신 분이었다"며 "어떻게 보면충격이었다. 겨울에 한 번 또 찾아뵈었었는데 옷을 꽁꽁 싸매고 계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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