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겨서 강팀이 될 것이다.”
손승락은 7일 부산 사직구장 4층 강당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자신감을 보냈다.
손승락은 “우리가 가을야구 오랜만에 하는 것 같은데 분위기 좋고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다. NC가 강팀인데 우리가 이겨서 강팀이 될 것이다“는 각오를 전했다.
롯데에는 5년 만의 가을야구를 치른다. 다만, 손승락은 넥센 시절부터 가을야구를 경험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베테랑 손승락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 특히 손승락은 마무리로 롯데의 뒷문을 맡고 있는 핵심 선수다.
손승락은 “후배들을 모아서 얘기를 했다. 사실 투수는 수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타자들에게 공격을 하는 것이라고 얘기했다. 공격적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어린 선수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