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김경문 감독 "멋있는 가을잔치, 팬들께 선물할 것"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07 14: 07

가을야구 첫 '부마 더비'의 성사. NC 선수들은 축제를 약속했다.
3위 롯데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 NC는 8일부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BO는 하루 전인 7일 부산 사직야구장서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이대호, 손승락을 대동했고 김경문 NC 감독은 나성범, 박민우와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NC는 창단 첫해인 2013년 이후 4년 만에 롯데전 열세(7승9패)를 맛봤다. 결국 롯데에 반 경기 뒤진 4위로 시즌 마감. 역시 4년 만의 가장 낮은 순위였다. NC는 5일 SK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0-5 완승으로 출혈을 최소화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김경문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가까운 롯데를 포스트시즌에 만나게 되어 반갑다. 창원이나 부산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멋있게 가을잔치 해보겠다"라고 출사표를 내걸었다.
나성범은 "와일드카드를 처음 해봤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해 준플레이오프까지 왔다. 가을야구, 축제인 만큼 선수들이 하나가 된다면 좋은 성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민우는 "축제고 잔치다. 경남 지역 팬들이 많이 와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 멋진 경기 팬들께 선물하도록 좋은 경기하겠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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