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감성돔→?..'삼시세끼' 득량도 마지막 빅피처 뭘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07 14: 02

할 만큼 다했다. 그토록 바라던 감성돔 낚시 장면까지 탄생시켰다. '삼시세끼-바다목장 편' 마지막 빅피처는 뭘까?
6일 전파를 탄 tvN '삼시세끼-바다목장 편' 10회에서 득량도 마지막 게스트가 등장했다. 에릭의 신화 멤버들인 민우와 앤디가 주인공. 
등장부터 요란했다. 두 사람은 득량도 3형제보다 먼저 집에 도착해 요리를 준비했고 스태프로 변장해 몰래카메라까지 성공했다. 민우와 앤디의 등장에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더할 나위 없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활약은 대단했다. 특히 낚시에서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는데 '삼시세끼' 어촌편 통틀어 그토록 바라던 감성돔까지 낚아 보는 이들을 환호하게 했다. 게스트 민우 덕분에 '삼시세끼' 패밀리는 방방 뛰며 좋아했다. 
감성돔은 '삼시세끼' 어촌편 제작진과 멤버들의 오랜 바람이고 염원이었다. 특히 만재도의 유해진은 돔을 잡지 못해 찬가까지 만들 정도. 득량도에선 에릭이 초반 새끼 감성돔을 잡았다가 방생한 뒤 더 애타게 바란 선물이었다. 
그런 감성돔을 마지막 게스트인 민우가 잡은 셈이다. 제작진이 어촌편을 준비하며 꿈꿨던 그림이 득량도 마지막 여행에서 마침내 완성됐다. 
이제 득량도 생활도 얼마 안 남았다. 6일 방송된 예고편에서 민우와 앤디는 서울로 떠나기 전 마지막 낚시에 도전했고 윤균상까지 합류해 대어를 낚은 걸로 알려졌다. 
감성돔 다음, 득량도 5형제가 그린 빅피처가 뭘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감성돔을 잡았으니 나영석 PD에게 30만 원을 받게 됐는데 이 돈으로 어떤 마지막 만찬을 완성했을지도 기대 요소다. 
끝까지 돌아설 수 없게 만드는 '삼시세끼-바다목장 편'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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