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NYY 산체스, 1회 클루버 상대 선제 투런 홈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10.07 06: 39

 뉴욕 양키스의 게리 산체스가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산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2017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3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클리블랜드 선발은 에이스 코리 클루버. 양키스는 1회 1사 후 애런 저지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산체스는 3볼-1스트라이크에서 91.4마일의 커터를 밀어쳐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1차전을 0-4로 패한 양키스는 선취점을 뽑았다. 

반면 클루버는 1회 고전했다. 투런 홈런을 맞은 후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았다. 2루수 호세 라미레스가 그렉 버드의 타구를 실책하면서 계속해서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코칭스태프가 한 차례 마운드에 올라 흐름을 끊었다.
클버는 애런 힉스를 삼진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클루버는 1회 38개의 공을 던지고 끝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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