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포레스트, 4중창 경연 우승..전원 생존[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06 22: 14

'팬텀싱어2' 아름다운 하모니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결승으로 갈수록 더 치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는 4라운드 4중창 경연이 이어졌다. 새벽넷이를 시작으로 포레스트, 에덴 라인클랑 등의 아름답고 치열한 대결이었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최우혁과 박강현, 김주택, 염정제의 새벽넷이였다. 이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윤종신은 "아름다운 파워가 느껴져셔 굉장히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이 팀의 최고점수는 96점, 최하점수는 91점이었다. 

이어 시메, 조민규, 고우림, 배두훈으로 구성된 포레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파격적인 선곡으로 시선을 끌었는데, 최고점 98점에 최하점 94점으로 1등이 됐다. 이들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역시 극찬을 쏟아냈다. 
윤상은 "선곡으로 먼저 허를 찔렀다. 너무 놀랐다. 누가 이렇게 방향을 끌었을지 너무 궁금할 만큼 모든 면에서 영리함이 보였다. 본인들의 매력을 실력만으로 승부한다기보다 그 조화로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낸 게 너무 고마웠다. 이런 사운드는 아무 남자가수 넷이 모였다고 해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윤종신은 "이런 락 곡을 크로스오버에 맞게 한 것 자체가 큰 장점인 것 같다. 내가 보기에 배두훈은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은 것 같다. 예선에서 발견하지 못한 면이 있다"라고, 김문정은 "감히 이 무대는 평가할 수 없을 것 같다. 한 곡 더 듣고 싶다. 나는 경연이 아니라 공연을 봤다"라고 칭찬했다. 
에델 라인클랑은 트리오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안세권과 김동현, 조형균에 이들이 영입한 이충주 4인으로 가장 완벽한 구성을 뽐냈다. 이들의 무대에 함께 경연 중인 다른 참가자들도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눈물 흘렸다"며 박수를 보내는 참가자들도 있었을 정도. 
윤상은 "만족스러운, 귀가 호강했던 무대였다. 이 곡에서만큼은 네 분이 완벽했다. 음색도 정말 잘 어울리고 적절하고 참여하신 것 같다. 왜 세 사람이 충주 씨를 픽업했는지, 이탈리안 팝에서만 들을 수 있는 그런 소리를 이탈리아 남자 가수처럼, 마치 레코드를 듣는 기분이었다"라면서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최고점수 98점, 최하점수 91점을 받았다. 
4중창 경연이 마지막 팀은 오빠만세였다. 한태인과 조휘, 안현준, 김지원 네 사람으로 구성된 팀. 윤종신은 "네 사람의 퍼포먼스에 누가 잘했다, 못했다는 없었던 것 같다. 잘해내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최고점은 96점, 최하점은 89점을 받았다. 
이번 경연에서 1위를 한 팀을 제외하고 2위~5위 팀에서는 탈락 후보가 발생하게 됐다. 1위 팀은 포레스트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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