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청춘시대2', 남은 2회서 풀어야 할 궁금증 다섯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06 13: 33

'청춘시대2'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피엔딩과 시즌3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서히 풀려가는 시즌2의 미스터리와 인물들의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가 오는 7일 방송으로 두 번째 시즌을 끝낸다. 시즌1이 기대 이상으로 인기를 끌면서 시즌2가 제작됐고, 시즌2 역시 호평으로 시즌3에 대한 바람이 커지고 있는 것. 남은 2회 동안 벨에포크 하메들의 이야기가 어떤 결론을 맺을지도 궁금해진다.
# 한예리, 꽃길 시작될까

윤진명(한예리 분)은 시즌1에서는 팍팍한 현실에 힘들어하는 취업준비생으로, 시즌2에서는 마침내 취업에 성공한 회사원이 됐다. 여유 없이 바쁘게 삶을 이어가던 진명은 이번 시즌 주위를 둘러보며 관계를 넓혀가는 인물이 됐다. 만만치 않은 회사 생활에서 헤임달(안우연 분)을 우연히 만났고, 박재완(윤박 분) 셰프와의 연애도 순조로웠다. 분홍편지 사건으로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이로 인해 진명은 더 성장했다. 진명이 우여곡절을 딛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한승연, 과거 완벽하게 극복했을까
정예은은 지난 시즌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캐릭터다. 시즌2 초반에는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힘겨워했다. 그러던 중 친구와의 관계에도 금이 가면서 위기를 맞았는데, 권호창(이유진 분)을 만나 치유되고 있는 상황. 예은이 힘든 과거를 극복하고 홀로서기까지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박은빈, 손승원과 커플될까
분홍 편지의 주인공인 송지원(박은빈 분)은 이번 시즌 누구보다 큰 우여곡절을 겪었다. 죽음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던 지원은 과거 친구 문효진과의 일에 대한 기억을 찾으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지원과 효진의 과거에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또 늘 지원을 걱정하며 붙어 다니던 임성민(손승원 분)과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맞을지 궁금해진다.
# 지우, 첫 실연 상처 극복할까
유은재(지우 분)의 이번 시즌 키워드는 실연이었다. 첫사랑 윤종열(신현수 분)과의 결별에 은재의 성격은 많이 바뀌었다. 지난 회까지 종열과의 이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은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은 방송을 통해서 은재가 첫사랑의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홀로 설 수 있을지, 종열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도 관전포인트다.
# 최아라, 김민석과 본격 연애?
이번 시즌 새롭게 투입된 조은(최아라 분)은 '청춘시대2'에 신선한 매력을 더했다. 아빠에 대한 상처가 있던 조은은 자신을 향한 칭찬에도 투덜대며 표현하기 두려워했는데, 서장훈(김민석 분)과의 관계가 발전되면서 시즌2의 새로운 재미가 됐다. 지난 방송에서 장훈과 조은이 서로 마음을 고백한 가운데, 이들의 달콤한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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