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당잠사' 이종석♥수지, 키스 엔딩으로 인생작 추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06 13: 00

'당잠사' 이종석도 배수지도 새로운 인생작을 추가했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의 이종석과 배수지는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로맨스도 티격태격하는 커플 케미도 좋다. 일찌감치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작품인데, 두 영리한 배우는 똑똑한 연기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이종석과 배수지는 각각 정재찬과 남홍주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캐릭터다. 첫 회 방송만으로도 이들의 시너지가 입증됐는데, 흥미를 자극하는 박혜련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두 배우의 매력적인 연기가 기대를 충족시켜줬다. 그리고 두 배우에게 새로운 인생작 탄생을 알렸다.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당잠사'는 지난 5일 방송된 7, 8회가 각각 7.9%, 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하게 됐다. 방송 시작 2주 만에 거둔 쾌거. 이종석과 배수지의 시너지가 제대로 발휘된 셈이다. 그리고 점점 흥미를 높이는 전개와 안정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 두 배우의 역량이었다.
특히 지난 방송은 재찬과 홍주의 꿈 속 키스로 엔딩을 장식했는데, 두 사람의 케미가 더욱 매력적으로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꿈 속 키스 엔딩은 방송 이후 화제를 모으면서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로맨스에도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종석은 그동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 박혜련 작가와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다. 그리고 이종석의 출세작이라고 할 수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시작으로 매번 인생캐릭터가 탄생했고, 이번에도 의심의 여지없는 인생작을 추가하게 됐다.
배수지는 연기 데뷔작인 '드림하이'에서 박혜련 작가와 호흡을 맞췄는데, 이후 연기자로 성장한 배수지는 '당잠사'를 통해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 이종석이라는 좋은 파트너와 탄탄한 대본으로 '건축학개론' 이후 배수지의 새로운 인생캐릭터가 탄생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더 성장할 연기자 배수지의 행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이종석과 배수지, 그리고 박혜련 작가의 완벽한 조합. '당잠사'가 모두의 인생작인 이유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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