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당잠사' 김소현부터 장현성, 키스만? 특별출연도 특별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06 11: 00

 이종석과 수지만 특별한 것이 아니다. 특별출연 역시도 특별하다. 물오른 미모를 뽐낸 김소현,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장현성, 엄효섭, 장소연 그리고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은 윤균상과 이성경까지. 수목극 1위를 차지한 ‘당 잠사’가 승승장구하는 요인 중에 하나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수지 분)가 힘을 합쳐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박소윤(김소현 분)의 문금숙(장소연 분)을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주와 한우탁(정해인 분)은 서로 다른 예지몽을 꿨고, 재찬에게 이야기해서 미래를 바꿨다.
‘당 잠사’는 매회 재찬과 홍주와 우탁이 예지몽을 통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세 사람이 해결해야 할 새로운 사건이 나오는 만큼 화려한 특별출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가정폭력 가해자로서 뻔뻔한 연기를 펼친 박준모(엄효섭 분)와 피해자인 엄마 금숙과 천재 피아니스트 소윤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박혜련 작가가 집필한 ‘페이지터너’에 이어 피아니스트로 ‘당 잠사’에 출연한 김소현은 수지와 함께 현실 자매 같은 케미를 보여주면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츤데레 매력을 보여준 김소현은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장현성도 어린 시절 재찬의 아버지로 열연을 펼쳤다. 진심 어린 부성애로 재찬을 따스하게 감싸면서 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들었다.
초특급 특별출연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윤균상과 이성경 역시 지난 6월 20일 특별출연 촬영을 마쳤다. 앞서 ‘닥터스’를 연출한 오충환 감독과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결정한 윤균상과 이성경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궁금해진다.
‘당 잠사’는 방송 2주 만에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종석과 수지의 달달한 케미를 자랑하는 ‘당 잠사’가 SBS 드라마의 새로운 시청률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당잠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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