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6주 천하”...‘병원선’, ‘당잠사’에 水木극 왕좌 내줬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06 07: 38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출격 2주 만에 수목극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안았다. ‘병원선’은 6주 만에 수목극 1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전국 기준으로 1부 7.9%, 2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5.1%와 6.1%를 기록한 지난 방송분에서 2% 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이며, 1부 7.1%, 2부 8.3%를 기록한 동시간대 드라마 MBC ‘병원선’을 제치고 수목극 정상을 차지한 수치이기도 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지난 달 27일 방송된 이후 많은 화제를 모아 왔으며, ‘병원선’과의 격차를 꾸준히 줄이며 수목극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해왔다. 
‘병원선’은 지난 8월30일 방영 이후 꾸준히 수목극 정상을 유지했으나, 출격한지 2주가 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왕좌를 빼앗기게 됐다.
아직 근소한 차이이기에 결과를 속단할 수는 없다. 과연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병원선’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단막극 ‘강덕순 애정변천사’는 2.9%를 기록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각 드라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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