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이상민이 되고 싶어?” ‘악마’ 신정환의 진심은 무엇일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0.06 06: 49

신정환은 이상민이 되고 싶은 것일까.
지난 5일 방송된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에서는 그간의 하이라이트 방송이 그려졌다.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회 째를 맞은 ‘악마의 재능기부’는 그동안의 에피소드를 모은 하이라이트 방송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정환의 7년 만에 첫 방송국 입성기부터 행사 홍보, 첫 행사 무대 등이 그려졌다.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신정환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여전히 싸늘한 대중의 반응을 의식해서인지 이전 방송에서 보여주던 가벼운 입담보다는 차분해진 분위기로 변한 그는 아직까지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조심스러워했다.
탁재훈이 장난스럽게 “이상민이 되고 싶어서 출연한거냐”고 물었을 때 그는 “절대 그렇게 될 수가 없다”고 손 사레를 쳤고 이에 탁재훈은 “결과를 알면서 왜 복귀를 한거야”라고 다시 물었지만 그의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
또한 눈썹 문신에 대해서도 그는 “눈썹 문신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 욕 먹는다”며 “상민이 형이랑 비교가 많이 된다. 상민이 형은 고통을 이기기 위해서 문신을 했는데 나는 예뻐 보이려고 문신했으니까 욕먹지”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조심스러워진 입담부터 요리까지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정환은 과연 이 방송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어떤 것을 얻고 싶은 것일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정환을 향한 시청자들의 싸늘한 시선이 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악마의 재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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