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20세기소년' 이상민X김준현, 첫 공동MC '합격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06 06: 49

이상민과 김준현이 첫만남에 차진 호흡을 보여주며 MC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20세기 소년 탐구 생활'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 어색한 듯 했지만, 이내 이상민의 농담으로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 패널로 출연한 교수들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5일 방송된 tvN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에서는 한가지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출연해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날 주제는 퇴사. 송길영 교수는 테이터를 이용해 퇴사 시기, 퇴사 이유, 퇴사에 대한 인식에 대해 밝혔다. 그런가하면 양정무 교수는 한때 화가를 꿈꾸었지만 미술 학교에 떨어진 후 무시 무시한 정치가가 된 히틀러 이야기로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MC로서 처음 만난 이상민과 김준현은 어색함도 잠시, 곧바로 브로맨스를 발동시키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상민은 김준현에게 "귀여우시다"고 말해 김준현을 당황시켰다. 이어 이상민은 김준현이 퀴즈를 맞추면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내가 맞추면 한 문제 당 10만원씩 달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준현은 "형님 사정 모르는 것도 아니고, 행사를 뛰어서라도 그렇게 하겠다"고 받아쳐 찰진 호흡을 자랑했다.
이상민은 파산이나 사업과 관련된 멘트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고, 김준현은 역시 먹는 이야기로 즐거움을 안겼다. / bonbon@osen.co.kr
[사진] '20세기 소년 탐구생활'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