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귀여워~♥" '어서와' 러시아 친구들, 천진난만 리액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06 06: 49

'어서와' 러시아 친구들의 어린아이같은 천진난만한 리액션에 시청자들도 유쾌해지는 시간이었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에 러시아 출신 첫 여성게스트 스웨틀라나가 출연했다. 스웨틀라나의 친구 3명이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 
한국 여행 둘째날, 멤버들은 홍대에서부터 지하철을 타고 삼성역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탄 러시아 친구들은 바깥 풍경을 보고 놀랐다. "러시아에서 지하철은 지하로만 다니는데 한국은 기차처럼 밖으로도 다니나봐" "러시아는 다 지하로 다녀"라며 놀랐다. 바깥 풍경을 보며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또한 깔끔한 지하철 내부에 다시 한번 놀랐다. 

세 친구들은 삼성역에 도착해 아쿠아리움을 향했다. 아쿠아리움에서 다채로운 색깔의 다양한 물고기를 보며 신기해했다. 특히, 아나스타샤는 어린아이 같이 좋아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아쿠아리움에서 나온 이들은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정말 여기서 잡아서 바로 요리를 해준다고?" "이러면 물고기가 불쌍하잖아" "우리 방금 아쿠아리움에서 보고 왔잖아"라고 스스로 민망해했다.  
세 친구들은 전복 개불 산낙지 등을 구입했다. 살아있는 랍스타를 보며 "가엽다" "미안해" "아직 살아 있어"라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랍스타는 놓아주기로 했다.  
살아 있는 산낙지를 보며 멘붕에 빠졌다. 엘레나가 처음 맛 봤고 "소주랑 먹는 게 이해가 된다. 맨정신에 못 먹겠어"라고 말했다. 이들은 곧 소주를 시켰고 해산물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이어 러시아 친구들은 미국 너구리 '라쿤'과 함께 할 수 있는 카페에 갔다. 한국에 가면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했던 아나스타샤는 라쿤을 보자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다. 아나스타샤는 "난 여기 최고야"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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