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재능’ 신정환, 7년만 복귀...홍보부터 컴백무대까지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0.06 00: 14

신정환이 7년 만에 다시 대중의 앞에 섰다.
5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에서는 하이라이트 방송이 그려졌다.
7년 만에 처음으로 방송에 복귀한 신정환은 새롭게 바뀐 방송국 풍경에 낯설어 했다. 제작진과 서먹서먹한 채로 이야기를 나누던 신정환은 탁재훈의 등장에 마음이 한결 편해진 모습을 보였다.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재능기부 홍보에 나섰다.

무작정 JTBC 앞으로 간 두 사람은 길에 앉아 아는 사람을 기다렸지만 만나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했다. 버스정류장 쪽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홍보를 끝마친 이들은 콜센터 전화를 기다렸다. 8시가 되고 전화선을 연결하자마자 전화벨이 울렸고 응원의 전화를 받은 신정환은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그 뒤로 수많은 전화가 이어졌고 신정환은 “전화가 한 통도 안 올 줄 알았는데 너무 좋았다. 전화연결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전화 버튼을 눌러주셨던 분들 다 감사드린다. 좋은 하루였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첫 행사지로 부산을 택한 이들은 핸드폰 대리점 홍보에 나섰다. 폭염 속에서 민망함을 무릅쓰고 공연을 시작한 이들은 최선을 다해 노래와 홍보를 이어나갔다. 이날 휴대폰 개통 고객은 한 명도 없었지만 컴백무대는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두 사람은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룰라 멤버 이상민, 김지현, 채리나가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고 신정환은 소고기 무밥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은 솔직담백한 이야기 꽃을 피웠다. /mk3244@osen.co.kr
[사진] ‘악마의 재능기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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