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버텼다"..'숏터뷰' 이상민, 빚쟁이에서 평판 1위까지[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05 20: 56

이상민은 끝까지 '궁셔리'를 잃지 않았다. 그 결과 다시 전성기를 찾았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양세형의 숏터뷰'에선 이상민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너무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내가 과거 6개 계열사를 갖고 있었다. 그러다 투자가 되지 않아 부도가 왔다. 사업하다가 부도가 나면 사기꾼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전성기 때는 많이 벌었다. 저작권료, 음반판매수익 등이 있었다. 지금의 JYP 건물을 6개 살 수 있는 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제 이상민은 출연 중인 프로그램만 6개, 다수의 CF도 찍게 됐다. 최근에는 유재석을 제치고 브랜드 평판 1위를 거머쥐었떤 바.
이상민은 "이상민의 인생은 바닥을 찍었다. 상상하지 못할 만큼 바닥을 찍었다. 그런 이상민이 1위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버틴 것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죽지 못해 산다라는 마음으로 버티면 안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겨나가볼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자기 철학이 무너지면 안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이상민은 "무슨 프로그램이든 최대한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동물농장' '그것이 알고 싶다'도 할 수 있다"며 직접 프로그램 멘트를 선보였다.
이상민은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열심히 살다보니까 어머니도 즐거운 날이 왔다. 버텨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채권자들에게도 "저와 채권채무에 얽혀있는 채권자 여러분, 전 돈 벌어도 돈 구경한 적 없다. 여러분들이 가져가져서 제가 필요한 만큼 주신다. 요즘은 금액이 크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양세형의 숏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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