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동남아 맹주 기가바이트, 24분만에 프나틱 꺾고 순항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10.05 20: 05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자랑하는 육박전의 진수가 드러났다. 기가바이트가 정신없는 난타전 속에서 프나틱을 24분만에 제압하고 롤드컵 본선 순항을 시작했다. 
기가바이트는 5일 오후 (이하 한국 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서 열린 2017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B조 프나틱과 경기서 상식을 파괴하는 변칙적인 전략으로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프나틱을 상대로 전략을 걸었다. 탑에서 득점을 올렸지만 프나틱도 기가바이트의 공세를 받아치면서 난타전 상황이 시작됐다. 난타전의 다음은 봇이었다. 봇에서 프나틱의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바이'의 녹턴이 모든 상황을 정리했다. 

6레벨에 먼저 도달한 리바이는 녹턴으로 킬을 쓸어담으면서 프나틱을 흔들었다. 리바이의 엄호 아래 노웨이의 트리스타나가 킬쇼의 발동을 걸었다. 노웨이는 트리스타나로 쿼드라킬을 뽑아내면서 프나틱을 24분만에 침몰시켰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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