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복단지'의 진예솔이 송선미에 정체를 들켰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박서진(송선미 분)과 은혜숙(이혜숙 분)에 정체를 들키는 신예원(진예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과 은혜숙은 CCTV에서 복단지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리는 신예원의 모습이 찍힌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신화영(이주우 분)은 그런 두 사람에 "신예원 복단지와 보통 관계 아니다. 수상하다고 하지 않았냐. 저렇게 목숨 걸고 구할 정도면 친족 이상의 관계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화영은 "둘이 수없이 만난 사진들, 통화 내역, 동네 사람들의 증언. 아가씨가 내게 보여준 사진 속 두 명이 복단지와 신예원이다"라고 폭로했다.
박서진의 가족들은 서둘러 집으로 찾아갔고, 집에서 CCTV 영상을 언니에게 전송하던 신예원은 박서진과 은혜숙에 걸렸다.
신예원은 "너 누구야"라고 말하는 박서진에 "나 복단지 동생이다. 박서진 당신 죽으러 들어왔다. 다 내가 한 거다. 당신도 똑같이 당해보라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