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황혜영 "남편 김경록, '나가서 놀아라'고 잔소리"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05 17: 43

'올드스쿨'의 황헤영이 남편 김경록의 잔소리를 폭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서는 황혜영, 한민관, 유하나가 출연했다.
이날 황헤영은 남편 김경록에 대해 "집안일을 반반씩 한다. 초반에는 나보다 더 많이 아이들을 봐줬다. 아이들을 낳았을 때 남편이 산후우울증에 걸렸을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남편은 내게 '나가라'고 한다. 사람들을 만나서 당신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한다. 집에 있을 때도 '쉬어' '가만히 좀 있어'라고 말을 해준다. 나중에는 그게 나에게 잔소리처럼 들려온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황혜영은 "그런데 놀려고 작정하고 나왔는데 막상 갈 데가 없는 게 충격이다. 만날 사람이 없다"고 고민을 전했고, 김창렬은 "그건 남편들도 그렇다. '좀 나가서 친구들 만나고 하라'고 아내가 그래서 나가면 만날 사람이 없더라"고 덧붙여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올드스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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