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당잠사’ 수지, 안경 벗어 더 예쁜 돌직구 여주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05 13: 36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가 한층 더 예뻐진 미모와 함께 활달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당잠사’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 그리고 한우탁(정해인 분)이 박소윤(김소현 분)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지가 연기하는 홍주는 안경을 끼고 대충 묶은 머리와 털털한 성격을 자랑한다. 엄마인 윤문선(황영희 분)은 불론 박소윤에게도 한 마디도 지지 않고 할 말은 하는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재찬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자신과 함께 예지몽을 꾸고 행동하는 재찬을 믿고 의지하면서 돌직구로 직진하고 있다. 홍주의 밀당없는 돌직구 멘트 역시 매력적이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홍주와 수지의 이미지는 찰떡궁합이다. 
까칠한 재찬 역시도 그런 홍주에게 점점 더 빠져들고 있다. 재찬은 안경을 벗고 자신에게 반창고를 붙여주는 홍주를 보면서 안경을 벗을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홍주도 안경을 벗으면서 자신의 미모를 업그레이드 했다.
재찬과 홍주의 '케미'가 폭발하면서 ‘당잠사’는 시간순삭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박혜련 작가의 미스터리와 멜로가 제대로 섞인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배우들의 호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종석과 수지는 기대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특히 국민 첫사랑 이후 남홍주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난 수지의 연기력과 미모는 만개했다. 천연덕스럽게 홍주를 연기하는 수지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당잠사’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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