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혼자왔어요' 뮤지 "SF9 로운, 요즘 보기드문 아이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05 10: 59

가수 뮤지가 '혼자왔어요'에 함께 출연한 SF9 로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혼자왔어요'에서 샤크라 출신 황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엔플라잉 유회승, 구구단 나영, SF9 로운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무엇보다 뮤지는 로운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그는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가하면 자신의 개인기로 편하게 다가갔다. 무서운 선배가 아닌 친근한 동네 형 같은 모습이었다.

이에 로운 역시 뮤지에게 화답했다. 로운은 점심 때 뮤지가 먹고싶어했던 잣 막걸리를 기억했다 장보는 시간에 따로 챙겨뒀다. 이후 그는 "뮤지가 선배가 아닌 형 같다"며 "언제라도 편안한 차림으로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뮤지는 OSEN에 "SF9 로운이 정말 바른 인성을 갖췄더라. 요즘 보기 드문 아이돌인 것 같았다. 세심히 배려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촬영을 떠나 후배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나영, 회승이와도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뮤지는 평소에도 주변 동생들을 잘 챙기기로 정평이 나있는 바. 그는 "내가 어릴 때는 좋은 형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좋은 형이 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동생들한테 특별히 심부름도 시켜본 적이 없다. 친구처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동생들과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자신이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끝으로 뮤지는 "최근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올해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오랜 시간 가능한 만큼 열심히 달려볼테니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혼자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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