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혼자왔어요’가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지만 시청률 면으로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혼자왔어요’가 전국 기준으로 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1부가 기록한 1.7%보다 하락한 수치.
‘혼자왔어요’는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녀온 출연자들이 MC들과 다시 여행기를 보며 각자가 여행지에서 느낀 입장 차이를 이야기하는 여행 관찰 프로그램으로, 1부에서는 썸여행을, 2부에서는 선후배 여행을 진행했다.
1부는 연예인판 ‘짝’을 연상케 하며 설렘을 더해 화제를 모았고, 2부는 선후배 띠동갑여행을 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많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2편 모두 1%대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낸다. 과연 ‘혼자왔어요’가 화제성에 힘입어 정규편성 행을 따낼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혼자왔어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