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수목극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0.5% 차이 박빙의 승부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21, 22회는 5.6%,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목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었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5, 6회가 5.1%, 6.1%로 '병원선'을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병원선'과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근소한 차이로 수목극 왕좌를 다투고 있는 상황.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극본 김세랑, 연출 강민경)은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근소한 차이로 왕좌가 갈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이 출격을 앞두고 있어 수목드라마 박빙의 승부가 더 흥미진진해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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