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숏터뷰’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숏터뷰’에 출연했다. 마동석은 웃긴 모습은 물론 진지하게 멜로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동석과 양세형의 ‘케미’가 탁월했다. 양세형과 마동석의 콩트 역시 자연스러웠다. 특히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 속 명대사인 “진실의 방으로”라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마동석은 멜로를 해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표정연기도 보여줬다. 물론 예능적으로 풀어내기는 했지만 마동석과 멜로 충분히 잘 어울리는 장르다. ‘부산행’에서도 정유미와 애틋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동석은 배우로서 뒤늦게 꽃을 피우면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흥행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블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2017년 하반기 영화판 역시 마동석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난 3일 개봉한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11월 ‘부라더’, 12월 ‘신과함께’까지 줄줄이 개봉일정이 잡혀있고, 비교적 작은 규모의 영화 ‘범죄도시’ 역시도 박스오피스 3위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숏터뷰’인만큼 2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마동석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마동석을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pps2014@osen.co.kr
[사진] '숏터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