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 윤보미가 알바 요정으로 등극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긍정의 마인드로 해결해나갔다.
4일 방송된 tvN '알바트로스'에 에이핑크 윤보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알바청춘은 유치원 선생님을 꿈꾸는 22살 정현지 양이었다. 현지양을 대신해 윤보미는 안정환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윤보미는 아르비아트를 해봤냐는 질문에 "전단지 나눠주는 것이랑 붙이는 것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번에 여러가지 하는 것을 잘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안정환은 호두과자를, 윤보미는 핫바를 만드는 일이 주어졌다. 윤보미는 다양한 종류와 가격의 핫바 판매가 쉽지 않았지만 씩씩하게 일을 시작했다.
첫 손님부터 성공적으로 잘 맞이했다. "예전에 부모님 도와드릴 때 계산대에서 계산을 많이 했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타코야키도 뚝딱 만들어냈고 핫바도 잘 튀겨냈다. 옆에서 지켜보던 직원은 "잘 하신다"고 칭찬했다. 안정환 역시 능숙하게 일을 하는 보미에게 "너 잘 못할 줄 알았는데 정말 똑소리나게 잘한다"고 칭찬했다.
시간이 흐르고 주문이 밀려들었다. 그러던 중 윤보미가 떡꼬치를 뜨거운 기름에 넣어 태워버리는 실수를 했다. 이후엔 뜨거운 기름통에 손이 닿아 데이고 말았다. 깜작 놀란 보미는 아픈 티도 내지못하고 괜찮다며 다시 일을 시작했다.
단체손님까지 밀려드는 상황. 보미는 실수가 이어지자 당황했다. 하지만 휴식시간에 알바청춘에게 SOS를 청했다. 보미는 조언을 받고 다시 가게로 돌아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보미의 안마와 재롱에 가게는 활기를 찾았고 보미는 다시 좋은 컨디션으로 일에 매진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