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조정치, "포차 좋지만 닭발, 꼼장어 무서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04 20: 48

'수요미식회' 조정치가 닭발과 꼼장어에 난색을 표했다. 
4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지친 하루를 위로해주고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는 '실내 포장마차'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가수 조정치, 신지, B1A4 진영이 출연해 미식토크를 벌였다.
진영은 "저 같은 경우 음악작업을 하다보니까 작업이 늦게 끝난다"며 "끝내고 형들이랑 뭘 먹어야하는데 포차를 자주 간다. 육사시미가 너무 맛있다. 육사시미를 정말 많이 먹는다. 생마늘이랑"이라고 말했다.  

신지는 "저는 닭똥집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해봤는데 그 맛이 안 난다. 식감, 오돌돌한 맛, 기름장 등 너무 맛있다"고 전했다.   
또한 진영은 번데기탕, 먹태 등을 시켜서 먹는다고. 조정치는 "소주 시키면 홍합탕이 공짜로 나오는데 참 좋다"고 말했다. 
홍신애는 "모양이 그래서 닭똥집이라고 부르는데 닭의 모래주머니다. '모래집'이 맞는다"고 설명했다. 
조정치는 닭발은 못 먹는다고 털어놨다. 조정치는 "잘 먹을 것 같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식감이 좀 그런 것은 못 먹는다. 닭발도 못 먹는다. 술 배우고 닭똥집은 그나마 입에 맞아서 먹는다. 닭발을 못 먹는다. 족발도 살 위주로 먹는다. 노력에 비해 얻어지는게 덜하다"고 말했다.  
꼼장어도 먹기 힘들다고. "살아서 버둥대는 것을 불위에 올리는 것을 봤는데 너무 무서웠다. 다 구워졌지만 계속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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