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에게도 민족대명절 추석은 특별했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을 뒤로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해외여행 등으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하루도 쉴 새 없는 몇몇 연예인들은 여전히 일을 하는가하면 결별설, 모친상 등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가족
공승연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린 예쁜 딸 못 낳을 것 같다. 엄마가 빚은 송편도 못생겼던데? 반죽이 질어서 그런거라고 애써 위로해본다. 정연이랑 나는 진작에 송편 포기하고 아트 시작. 그마저도. 즐거운 추석 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승연은 송편을 빚고 있는 모습, 직접 빚은 송편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했다.
주영훈은 딸 라엘, 아라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와 딸들은 환한 미소를 지은 채 행복한 추석임을 짐작케 했다. 그는 "아빠쟁탈. 우리집추석풍경. 주3 진정한 휴식이란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 뒹굴 하는 것. 추석에 진정한 쉼을 하고 있네요"라고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석날 생일을 맞은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추석상, 생일상"이라며 푸짐한 음식사진을 올렸다. 신지도 조카들과 함께 있는 모습, 가족들과 술을 마시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화목한 추석을 보내고 있음을 인증했다.
#여행
손예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엔 낚시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예진은 밀짚모자를 쓴 편안한 패션으로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수함 차림에도 빛나는 그의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방송인 박지윤은 "엄청 긴장하고 왔는데. 오늘은 비교적 한산한 공항. 다인이 이안이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엄마가 말레이시아 가보고 싶으시대서 모시고 떠납니다"라며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티아라 효민은 몰디브의 아름다운 풍경을 게재하며 여행 중임을 알렸다.
#일
'영스트리트'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는 이국주는 이날 출근 중에 SBS 라디오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사연을 보냈다. SNS에 게재된 영상 속 그는 차 안에서 김창렬의 사연소개와 함께 신나는 댄스를 추고 있다. '언니네라디오' DJ 김숙, 송은이도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하는 최화정에게 추석인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신혜와 지드래곤은 프랑스 파리에서 추석을 보내게 됐다. 이들은 '샤넬 2018 봄-여름(S/S) 컬렉션 쇼'에 참석한 것.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스타일리시한 차림이 돋보이는 사진들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 중인 수지와 이상엽은 이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수지는 "추석에도 당잠사 하세요"라며 윙크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상엽 역시 "오늘은 더 재미있다"라며 1회 촬영 당시 분장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안타까운 소식
방송인 김준희와 보디빌더 선수 이대우는 결별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결별설을 적극 해명하지 않는 점,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한 점을 이유로 "이미 헤어진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박보람은 안타깝게도 이날 모친상 비보를 전했다. 박보람 측 관계자는 OSEN에 "박보람의 어머님이 지난 3일 오랜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 박보람은 어린 나이임에도 슬픔을 가누고 꿋꿋이 장례에 임하고 있다. 고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박보람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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