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지' 진예솔, 송선미에 정체 발각...강성연 자매 '위기'[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04 19: 48

'돌아온 복단지'의 진예솔이 강성연과 자매 사이라는 걸 송선미에게 들켰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오민규(이필모 분)의 죽음에 박재진(이형철 분)과 신화영(이주우 분), 그리고 박서진(송선미 분)과 은혜숙(이혜숙 분)이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안 복단지(강성연 분)의 복수가 그려졌다.
이날 한정욱(고세원 분)은 오민규가 죽기 전 박서진을 만나러 간 정황이 포착된 녹음 파일을 공개했고 복단지는 박재진과 신화영이 오민규를 죽인 가해자이며, 박서진과 은혜숙이 목격자이자 오민규를 방치해 죽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걸 알고 폭주했다.

박서진은 복단지에 "네가 내 목을 죄는 것보다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며 떳떳하게 행동했다. 은혜숙 또한 "법으로 하라"며 복단지의 행동을 개의치 않아했다. 그런 박서진과 은혜숙 앞에 한정욱이 나타났다. 한정욱은 복단지 주식까지 합쳐 최대 주주가 됐으며, 감사위원이 돼 은혜숙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복단지는 가지들을 불러 박서진과 오민규의 목소리가 녹음된 녹음 파일을 공개했고, 복단지는 기자들에게 "박서진의 병적의 집착, 그 집착의 희생양이 된 오민규씨, 이 타이틀로 기사 내달라"고 요청했다. 그 자리에 뒤늦게 박서진이 나타나 "이 얘기는 다 거짓말이다"라고 소리쳤지만, 기자들은 "예정대로 기사는 나갈 거다"라는 말을 듣고 망연자실했다.
신예원(진예솔 분)은 남편 박재영(김경남 분)이 자신과 복단지가 자매라는 사실을 알자, 이제 곧 박서진의 가족들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될 거라고 직감했다. 신예원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기 전, 박서진 비리장부를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현장 CCTV에 신예원이 복단지를 구하는 장면이 찍혀 박서진 가족들은 신예원의 정체를 들키게 됐다.
신예원은 마지막까지 신화영 블랙박스를 찾아냈고, 이를 언니 복단지에 전송했다. 복단지는 "빨리 나와"라고 애원했지만, 신예원은 마지막 순간 방에 들이닥친 박서진 때문에 CCTV 영상 전송에 실패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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