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단지' 송선미, 진실 밝히란 강성연에 "차라리 날 죽여"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04 19: 26

'돌아온 복단지'의 강성연에 송선미에 경고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오민규(이필모 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안 복단지(강성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욱(고세원 분)은 "나에게 들어 민규씨, 나 지금 아니면 얘기 못할 지도 몰라. 지금 오지 않으면 복단지 그 여자에게 내가 얘기할 지도 몰라. 성현이 누구 아들인지 그 여자에게 말할 수도 있다"는 박서진(송선미 분)의 목소리가 녹음된 테이프를 가족들에 들려줬다.

오민규의 가족들은 "저게 민규를 불러내서 사고를 당한 거냐. 박서진이 꾸민 거냐"고 절규했고, 복단지 또한 "박서진이 민규씨를 죽인 거다"며 "안 참을 거다. 우리 도와주는 사람들 많다. 그 사람들 도움 받아서 제가 꼭 밝혀내겠다"고 소리를 질렀다.
한정욱 또한 가족들에 "장인어른 절 믿으시라. 오민규 사건 제가 꼭 밝히겠다"고 말했고, 제인(최대훈 분)은 "박서진이 오민규 사건을 목격했고, 그걸 덮은 게 맞다. CCTV 삭제도 요청했다. CCTV 삭제 요청기록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폭주한 복단지는 박서진을 향해 뛰어갔고, 그를 차에 치려고 하다가 "당신이 그 사람을 죽였다. 너 살자고 길거리에 죽어가는 사람을 세 시간이나 방치했다. 경찰서에 가서 진실을 밝혀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박서진은 "차라리 날 죽여. 너같은 거에 목 죄고 살 바에 차라리 죽이라고"라고 차갑게 말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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