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과 강수지가 마니또를 통해 다시 한 번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날을 보내는 청춘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보라카이를 떠나기 전 마니또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김국진은 공개 연인인 강수지의 마니또가 돼 이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실감케 했다. 그는 평소 부끄러워하던 모습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강수지를 챙겼고 오히려 강수지가 쑥스러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강수지는 밥을 먹다 김국진에게 "혹시 제 마니또세요?"라고 물어 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국진은 "아니다"라고 잡아뗐고 강수지는 "카메라 밖이랑은 완전히 다르니까요. 카메라 있으면 창피해서 별로 안 상냥하잖아요"라고 설명해 평소 카메라 밖의 김국진을 궁금하게 했다.
이후 김국진은 데이트를 원하는 강수지를 위해 곧바로 해변 산책에 나섰고, 폭우 속에서도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바다를 바라보는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드디어 마니또의 정체가 공개됐다. 김국진은 강수지를 위해 직접 만든 목걸이 선물했고, 강수지는 이를 보고 김국진의 정체를 알아챘다. 무엇보다 청춘들은 앞선 마니또 게임에서 강수지가 김국진의 마니또였던 사실을 떠올려 두 사람의 운명적인 인연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이날 강수지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으로 '국민 사랑꾼'임을 증명한 김국진. 특히 마니또를 통해 다시 한 번 예쁜 사랑을 증명한 두 사람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