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지난 3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180만)을 돌파함에 이어,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꼭 볼만한 영화라는 입소문의 힘을 얻은 '아이 캔 스피크'는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시즌 가장 먼저 개봉해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 캔 스피크'의 주역인 감독과 배우들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 숫자 2를 가리키는 양손 브이 포즈로 관객들과 함께 한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nyc@osen.co.kr
[사진] 리틀빅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