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숏터뷰' 추자현, 이래서 우효광♥+中인기 다 잡았구나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04 06: 49

 배우 추자현 짧은 인터뷰에도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차분하고 겸손하게, 또 남편 우효광에 대이야기할 때는 사랑스럽다. 30분은 추자현의 매력에 빠지기 충분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양세형의 숏터뷰’에서는 추자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추자현은 1990년대 데뷔해 지난 2005년 처음 중국으로 진출해 현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듬해인 2006년에는 영화 ‘사생결단’으로 제9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 제5회 대한민국영화대상 해 여우조연상, 제5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여우상, 제4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등을 휩쓸었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한국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이처럼 평단의 지지도 받았던 그녀가 중국 시장에 덜컥 진출하게 된 배경에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추자현은 “그때 영화 ‘사생결단’으로 관심 받았을 때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운명 아닌가. 물 흐르듯 드라마가 들어왔고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큰 활약 중이다. 남편이자 중국의 배우 우효광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면서다. 우효광의 로맨티스트적인 면모에 국내 팬층이 대거 형성됐다.
추자현은 양세형의 어떤 질문과 콩트에도 남편에 대한 애틋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40년이 흘러도 똑같이 지낼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요즘 남편을 향한 여성 팬들의 지지가 높아진 것과 관련해서는 “솔직히 말해서 저희 둘이 자만해질까봐 걱정돼서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다. 제가 그렇게 질투하는 건 아니다”며 겸손함을 강조했다. 중국에서 활동했을 당시에도 기회를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며 신인처럼 겸손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한 그녀.
추자현은 “오히려 겸손하게 하니까 주변 분들이 칭찬을 해주셨다. 그때부터 저를 낮췄던 것 같다”며 교훈을 줬다. / besodam@osen.co.kr
[사진] '양세형의 숏터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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