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달려라 방탄'을 통해 한가위 맞이 전통놀이 대결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Run, BTS!'(달려라 방탄)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한가위 맞이 전통놀이 대결에 나섰다. 이들은 가장 먼저 벌칙용 송편 만들기에 나섰다. 초코참치 송편, 바나나 고추냉이 송편, 캡사이신 마요네즈 송편 등 예상 못한 기발한 송편들이 탄생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진 지민, 슈가 뷔, 랩몬스터 제이홉 정국 세 팀으로 나뉘어 윷놀이, 신발양궁, 대형 제기차기, 딱지치기 대결을 진행했다. 한국 전통놀이를 방탄소년단만의 방식으로 재밌게 풀어낸 게임이 인상적.
네 가지 게임 결과, 슈가 뷔 팀이 꼴찌를 기록하며 벌칙 송편 먹기에 당첨됐다. 그 결과 슈가는 바나나 송편, 뷔는 초코 참치 송편을 먹게 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풍성한 한가위 즐겁게 보내시고 다같이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라고 인사하며 V라이브를 마무리지었다.
국내외 엄청난 인기를 끌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팬들이 다 볼 수 있는 V라이브를 통해 한복 자태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떡 만들기, 전통놀이 하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보여주며 한국 알리기에 성공했다.
30분 내외 짧은 영상이지만 팬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공개 1시간 만에 50만 뷰, 650만 하트를 돌파하며 인기 보이그룹임을 증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곡 'DNA' 발표 이후 활발한 음악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워,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케이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67위를 기록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