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전 팀원들과 승리 기쁨 나누는 이승엽
OSEN 이동해 기자
발행 2017.10.03 20: 36

언행일치. 말한대로 실행한다는 의미다.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시즌 막판 배트 손잡이 부분에 테이핑을 감싸며 정확성에 주력을 둔 이승엽이지만 은퇴 경기에는 홈런 스윙을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선 과거 이승엽이 했던 것처럼 원래대로 길게 잡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 삼성 이승엽이 팀원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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