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홍성 5일장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트래블메이커'에서 이영자는 첫 번째 투어 장소로 홍성 5일장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이영자는 "5일장을 물건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에너지가 꽉 차 있다. 꿈에 대한 좋은 에너지가 있다"라며 "이 생선을 팔아서 우리 애들 등록금 줘야지. 큰 애 시집 보내야지. 이런 꿈을 가지고 오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자는 "나도 5일장에서 꿈을 이뤘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대학 진학을 반대했다. 그래서 시장에서 고등어를 팔면서 하루 2만원씩, 등록금을 벌었다. 당시 서울예대 등록금이 50만원이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트래블메이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