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SK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74승 1무 68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반면 두산은 시즌 57패(3무 84승)째를 당하며 정규시즌 2연패가 불발됐다.
경기 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