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과 이미도가 내숭 없는 입담으로 '인생술집'에 풍성한 웃음을 선사한다.
3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배우 정소민과 이미도가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소민과 이미도는 서로의 성격을 "유머러스한 것을 좋아하지만 속은 진지하고 여린 면이 있고 취향은 여성스러운데 성격은 좀 남자 같은 면이 있다"고 설명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특별한 차별점이 있는데, 이미도는 자타공인 재미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반면 정소민은 재미있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다른 듯 비슷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신혼의 깨알 재미를 쏟아내고 있는 이미도는 연하 남편의 애칭이 '오빠'라고 밝혔다. 정소민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호감 가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사람이 이상형이 된다"고 답했고, 두 사람은 연애 성향과 심리테스트까지 솔직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휘했다.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종영 이후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돌아오는 정소민은 "지금까지 봤던 시놉시스 중 제일 재밌게 봐 선택하게 됐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미도는 과거 tvN 예능 'SNL 코리아'에 유세윤과 함께 닮은꼴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유세윤의 개인기인 개코원숭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