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그래미 올해의 인물' 톰 페티, 심장마비로 사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03 14: 10

미국의 록앤롤 스타 톰 페티가 세상을 떠났다.
2일(현지시각) 피플 등 외신은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의 프론트맨 톰 페티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66세. 
톰 페티의 매니저는 "톰 페티 가족을 대표해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리더이자, 친구였던 톰 페티의 죽음을 알리게 돼 매우 비통하다"며 "톰 페티가 UCLA 메디컬 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톰 페티는 이날 말리부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후 UCLA 메디컬 센터로 긴급하게 이송됐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가족과 친구, 밴드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페티는 1976년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로 데뷔, '프리 폴링' '아메리칸 걸' '아이 윌 낫 백 다운' '두 낫 미 라이크 댓’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록앤롤 스타로 인기를 얻었다. 002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래미 시상식에서 총 3번의 수상 경력이 있는 톰 페티는 올해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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