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신세한탄"..'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X김종민, 이탈리아서 노숙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03 13: 02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이탈리아에서 신세 한탄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5시15분 방송되는 KBS2 추석특집 파일럿 예능 '하룻밤만 재워줘' 측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상민과 김종민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저녁이 되자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이상민은 "하도 걸어서 발이 다 까지고 물집이 잡혔다"고 하소연했고 김종민도 "골반이 나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오전 9시30분 이탈리아에 도착해 시차 적응도 못한 채 12시간을 걷는 중이라 체력이 바닥난 상황. 김종민은 "우리에게 왜 이러는 거냐"며 넋두리를 했고 이상민은 "인생의 고난’이 찾아왔다"며 한탄했다.
또한 이상민은 자신이 출연했던 예능 중 가장 힘들었던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뱃고동이 갔더니 이어서 또 XX 같은 프로그램이 하나 왔다"며 울부짖었다. 이어 "난 바다에서 죽던가, 해외에서 죽던가 둘 중 하나"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 말을 들은 김종민은 해맑게 "형, (죽지 말고) 살아서 빚 다 갚으셔야죠"라고 엉뚱하게 받아쳐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한편 '하룻밤만 재워줘'는 이상민과 김종민이 이탈리아 현지인들에게 하룻밤 숙박을 부탁하는 본격 동침 요청(?) 버라이어티다. / nahee@osen.co.kr
[사진]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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