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다짐' 김태형 감독, "니퍼트-유희관, 동시 출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0.03 12: 11

"무조건 이겨야 한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OB리그 SK 와이번스와 팀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KIA와 승차가 1경기인 가운데, 이날 KIA가 kt에게 패배하고 두산이 승리를 거둔다면 두산은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우승의 길목. 김태형 감독은 '필승 의지'를 다졌다. 김태형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게는 크게 이야기하거나 강조한 부분은 없다. 다만 KIA가 지든 이기든 일단 우리가 이겨야 우승도 볼 수 있는 만큼 무조건 이기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총력전'도 예고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가 예고된 가운데, 유희관도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선발로 나온 뒤 유희관도 불펜에서 대기한다. 니퍼트 뒤에 바로 붙일 계획"이라며 "상황에 따라서는 쓸 수 있는 선수 모두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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