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윤호(동방신기 유노윤호), 경수진 주연의 드라마 '멜로홀릭'이 베일을 벗었다.
크로스플랫폼 드라마 '멜로홀릭'(극본 박소영/ 연출 송현욱) 측은 3일 OCN 및 옥수수(oksusu)를 통해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음악으로 시작된 티저 영상은 "11월, 난 사랑에 빠진다"라는 카피와 꽃비가 내리는 몽환적인 캠퍼스 배경으로 로맨스와 판타지가 결합된 드라마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특히 흩날리는 장미꽃잎 사이로 애틋한 포옹을 나누는 정윤호와 경수진의 완벽한 연인 케미는 '멜로홀릭'이라는 드라마의 타이틀처럼 사랑에 취해 서로에게 푹 빠진 환상적인 로맨스 조합을 예고한다.
하지만 경수진의 옆으로 '가식 없는'이라는 카피가 '예측불가'로 바뀌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경수진은 박력 넘치게 정윤호를 벽으로 밀어붙이는가 하면 도발적이고 뇌쇄적인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마치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한 상황.
이어 예상 밖의 멘트를 날리는 그의 반전 모습에 당황한 정윤호의 표정은 앞으로 두 사람이 겪게 될 험난한 가시밭길 로맨스를 예감케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선글라스를 쓴 채 정윤호를 향해 도도하고 시크하게 걸어가는 경수진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과연 이들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멜로홀릭'은 연애불능 초능력 남자와 연애불가 두 얼굴의 여자가 만나 펼치는 달콤살벌 러브 판타지로 정윤호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오는 11월 6일 밤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OCN에서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되며, 옥수수(oksusu) 모바일과 웹을 통해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멜로홀릭 티저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