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위기' 모라타, 6~8주 부상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03 07: 32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망됐던 알바로 모라타가 6주 이상 휴식기를 갖게 됐다.
텔레그라프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FC의 주전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긴 공백기를 가질 위험에 직면했다. 그는 6~8주간 경기장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첼시 소식에 정통한 맷 로 기자도 "모라타가 약 한 달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상황에 직면했다"며 "모라타는 첼시로 돌아와 다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선 모라타를 잃을 수 있는 상황에 골치가 아플 것"이라고 장기 결장에 무게를 뒀다.

모라타는 지난 1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 도중 전반 35분 만에 허벅지 뒷근육을 매만지며 교체됐다. 스스로 교체 의사를 밝힌 모라타는 첼시 구단 검사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됐다.
처음에는 가벼운 부상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A매치 휴식기서 잘 치료를 받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해지며 부담이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첼시 구단은 모라타의 정확한 부상 정도에 대해 공식 성명을 내놓지는 않은 상황이다. 만약 언론 보도가 맞는다면 모라타는 부상으로 약 7경기에서 10경기 정도를 놓치게 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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