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바르사 회장, "바르셀로나 만세! 카탈루냐 만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03 07: 27

"바르셀로나 만세! 카탈루냐 만세!".
바르셀로나는 지난 2일(한국시간) 공식 SNS을 통해 "우리는 'Table for Democracy'라 불리는 카탈루냐 지방 동맹 파업에 동참한다. 따라서 클럽은 내일(3일) 문을 닫는다"며 "프로 팀 및 유스 팀 모두 '시우타트 에스포르티바 조안 감페르(바르셀로나 훈련장)'에서 훈련하지 않을 것이다"고 알렸다.
이 발표 이후 바르셀로나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성명을 발표해 카탈루냐 지방의 분리 동맹에 대한 지지의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카탈루냐에서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 우리는 최근 몇년 동안 카탈루냐 분리 운동에 대해 동의해 왔다. 또한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가 행사되는 것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1일 열린 라스 팔마스와 2017-2018 라리가 7라운드 경기를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시민들과 그들의 자유에 대한 헌신을 지지한다. 우리가 어제 목격한 것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 카탈루냐 시민들에 대한 존중을 요구한다. 이 모든 바람을 존중하고 정치적인 해결책을 찾기를 바란다고 호소한다. 세계적인 기반을 갖춘 우리의 지위를 적극 활용해 전 세계에 이를 계속해서 알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바르셀로나 만세! 카탈루냐 만세!(Visca el Barca! Visca Catalunya!)"라고 선언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