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장현식, 첫 10승과 단독 3위 노린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10.03 06: 53

NC가 역전 3위의 희망을 안고 최종전에 나선다. 
NC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통해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롯데와 공동 3위에 랭크돼 있는 NC는 이날 한화를 꺾어야 단독 3위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가 사직 LG전에서 패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붙는다. 일단 한화를 잡고 롯데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NC는 토종 에이스로 발돋움한 장현식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장현식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29⅓이닝을 던지며 9승9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 중이다. 데뷔 첫 1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9월 4경기에서 2승1패를 거두긴 했지만 평균자책점은 5.56으로 기복이 있는 편이다. 지난달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한화 상대로는 올해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4.11로 괜찮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8월1일 마산 한화전에서 8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최근 5연패 중인 한화도 최종전에선 홈팬들 앞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3년차 유망주 김민우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군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6.62. 지난달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첫 선발등판을 가졌으나 2⅔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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