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2017' 김희선이 시댁의 사랑을 듬뿍 받는 스타 1위에 올랐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명단공개 2017'에서는 추석을 맞아 '양가 부모님에게 사랑받는 스타들' 순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8위에는 배우 한가인이 올랐다. 그는 남편 연정훈의 아버지인 연규진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연규진은 한가인이 아플 때면 직접 죽을 끓여주고 작품 활동에 들어갈 때면 조언을 해준다고 한다.
이어 7위에는 배우 정상훈이 올랐다. 무명 시절 처가의 반대를 겪기도 했던 그는 아내를 향한 사랑을 몸소 증명해 처가의 사랑을 받게 됐다. 최근에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처가의 사랑이 남다르다고.
6위에는 배우 이나영이 차지했다. 남편인 원빈의 부모님은 7세 때 부모님이 이혼한 아픔이 있는 이나영을 친딸처럼 챙기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이나영은 아들을 출산한 뒤 산후조리를 시댁에서 했다.
5위에는 가수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올랐다. 이상순은 평소 장모님을 극진히 챙겨 처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고 이효리는 평소 털털한 성격으로 시댁의 예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자아냈다.
4위에는 배우 지성 이보영 부부가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지성의 어머니는 연말 시상식에서 아들 지성이 상을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보영의 시상식에 참석해 며느리 사랑을 몸소 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3위는 배우 이유리가 차지했다. 이유리는 결혼한 뒤 차례상을 차려본 적이 없으며, 그의 시어머니는 이유리를 항상 칭찬해 그의 자존감을 높여준다고. 덕분에 이유리의 연기력이 일취월장했다고 한다.
2위에는 가수 하하와 별 부부가 올랐다. 하하가 장인어른이 돌아가시자 장모님의 쓸쓸함을 챙기는 속 깊은 모습을 보여준 것. 별 또한 일과 가사를 똑 부러지게 해내는 모습으로 시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대망의 1위는 배우 김희선이 차지했다. 평소 김희선은 천사 같은 며느리로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시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함께 남편 욕을 할 정도로 시어머니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 nahee@osen.co.kr
[사진] '명단공개 2017'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