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완이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 캐스팅 됐다.
2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박세완이 ‘로봇이 아니야’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세완은 극중 로봇연구소의 팀원 ‘파이’로 분한다.
종종 생각이 복잡할 때 원주율(파이)을 입으로 외운다고 해서 붙은 별명인 ‘파이’는 국내와 해외를 두루 거친 로봇 연구소의 에이스 수석 연구원이다. 최강의 드림팀 멤버들과 역대급 팀 케미로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박세완은 KBS 2TV ‘학교 2017’을 통해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더욱이 안정적인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브라운관을 장악했
다. 이외에도 드라마 ‘빨간 성생님’, ‘도깨비’, ‘자체발광 오피스’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매 작품마다 보여준 리얼한 캐릭터 소화력은 박세완의 성장세를 기대케 했다. 그 결과 20대 여배우의 기근 현상과 맞물려 ‘차세대 여배우’로도 떠오르고 있다.
대중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박세완은 ‘로봇이 아니야’로 다시 한번 대세 여배우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공고히 보여주는 것은 물론, 출연진 사
이에서 튀거나 묻히지 않으면서도 어우러질 수 있는 박세완이기에 이번 작품 속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201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
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병원선’ 후속으로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화이브라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