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화보]KBO 리그, 각 구단을 대표하는 치어리더는 '나야 나'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7.10.02 11: 48

국내 프로야구의 인기 고공 행진 속에 치어리더를 향한 관심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치어리더가 ‘그라운드의 꽃’ 같은 존재였다면 이제는 신나는 음악과 어우러진 댄스로 응원의 한 축을 차지한 없어서는 안 될 전문 직업이 됐다. 일부 치어리더의 경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유명세를 자랑할 정도이다.
OSEN 사진팀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인지도 및 인기를 고려해 국내 프로야구 10개 구단을 대표하는 치어리더 10인을 선정했다.
▼ 롯데 자이언츠 박기량

박기량은 업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치어리더이자 가수, 모델,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엔터테이너다. 지난 2012년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팀장에 최연소로 임명돼 치어리더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 이글스 김연정
‘경성대 전지현’, ‘사직의 여신’으로 불리며 롯데 자이언츠 소속 박기량과 함께 치어리더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늘씬한 몸매와 상반되는 청순한 마스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SK 와이번스 강윤이
박기량, 김연정과 함께 ‘한국 3대 치어리더’ 불리기도 하며, LG 트윈스 시절 카라 구하라 닮은꼴로 유명해진 치어리더다. 당시 그의 헤어스타일이었던 긴 생머리는 강윤이를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로 남아 있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업계를 잠시 떠났으나 SK 와이번스로 복귀했다. 최근에는 모 인터넷 기반 콘텐츠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KIA 타이거즈 김맑음
이름처럼 맑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SBS ‘판타스틱 듀오’ 김수희 편에 출연해 빼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키 174cm의 장신으로 시원시원한 춤 동작이 인상적이다.
넥센 히어로즈 안지현
‘여고생 치어리더’라는 수식어로 이름을 알린 안지현은 앳된 얼굴과 눈웃음이 매력적인 치어리더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치어리더로 업계에 발을 들였으며 넥센 히어로즈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이수진
박기량, 김연정과 함께 ‘야구장 3대 여신’으로도 불릴 만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치어리더 중 한명이다. 대경대학교 모델학과 출신답게 174cm에 달하는 큰 키를 자랑한다. 방송 출연 및 광고 등에도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산 베어스 이나경
지난 2015년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로 데뷔한 이나경은 긴 생머리와 백옥 같은 흰 피부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BS ‘스타킹’에 ‘야구장 신민아’로 출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에는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 NC 다이노스 김보배
걸 그룹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인 김보배는 지난해 12월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치어리더로 업계에 데뷔, 이윽고 NC 다이노스를 대표하는 치어리더로 성장했다. 여자 연예인 야구단 ‘한스타 야구단’에서 3루수로 활약하는 등 평소 스포츠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트윈스 정다혜
‘잠실 성유리’라는 닉네임이 잘 어울리는 정다혜는 걸 그룹 데뷔를 목전에 두었다가 우연한 기회에 치어리더가 된 케이스다. 연예인 못지않은 이목구비를 지녀 ‘성유리 닮은꼴’로 방송에 출연키도 했다.
KT wiz 김진아
야구 마니아로 알려진 김진아는 대학교 재학 당시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보던 중 캐스팅 돼 치어리더 팀에 합류했다. KBS 2TV ‘VJ 특공대’에 새내기 치어리더로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외에도 각 구단의 수많은 치어리더들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각 구단의 치어리더들 모두가 언제나 고된 일정과 연습에도 밝은 얼굴과 화려한 안무로 야구 경기의 흥을 돋우며 야구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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