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가 오늘(2일) 개최된다.
2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가 진행된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공중파 3사(MBC, KBS, SBS)는 물론 종편4사(jtbc, 채널A, TV조선, MBN), 케이블 등 우리나라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는 연기대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총19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린다.
연기대상 후보로는 중년 남자배우 5명이 각축을 벌인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차인표, KBS '아버지가 이상해'의 김영철, MBC '죽어야 사는 남자'의 최민수, MBC '역적'의 김상중이 그 주인공이다.
5명 모두 연기력에 있어서는 '믿고 본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드라마 역시 좋은 성과를 얻은만큼 누가 대상의 영광을 안을지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작품상 부문에는 MBC '군주-가면의 주인', KBS '구르미 구린 달빛', tvN '도깨비',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KBS '김과장'이 후보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작가상, 연출상, 심사위원 특별상, 베스트 OST상, 신인상 등 다양한 분야의 상을 마련해 국내 최고의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前 KBS 아나운서 신영일과 가수 카라에서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박규리가 진행을 맡는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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