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의 뇌섹남들이 두뇌가 아닌 몸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소풍을 떠난 뇌섹남들. 동시를 짓기도 했자민 수건돌리기, 지압트랙 경주 등 몸을 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의 최대수혜자는 김지석, 유인영과 박보람의 선택(?)을 받으며 뇌섹남들의 부러움을 샀다.
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여주로 소풍을 떠난 뇌섹남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유재, 신재평, 태민, 토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소풍 가면 하고 싶었던 리스트 중에서 동시짓기, 수건 돌리기 등을 했다. 특히 동시에서는 각자의 개성이 묻어난 기발한 시들이 나와 웃음을 유발했다.
게임이 끝난 뒤 쉬는 시간에 김지석은 여자 지인에게 전화해 올 수 있냐고 물어보자고 제안했다. 김지석이 먼저 여사친인 유인영에게 전화했고, 유인영은 갑작스러운 섭외에 당황해 하면서도 오겠다고 해 김지석의 어깨를 세웠다.
이어 하석진은 한선화에게 전화했지만, 한선화는 이미 모임에 있는 중이라 거절했다. 박경은 박보람에게 전화했다. 김지석은 평소 박보람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것을 알고 직접 통화했다. 박보람은 "존재 자체로도 감사하다"고 말해 김지석을 감동시켰다.
박보람은 박경때문이 아니라 김지석때문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박경을 당황시켰다. 이날 제작진들은 출연진들 몰래 폐교 보물찾기를 준비해 출연진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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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