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 가을소풍이 악몽으로 바뀌다(a.k.a 폐교체험)[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02 00: 25

뇌섹남들이 폐교 체험에 나섰다.
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가을 소풍을 떠난 뇌섹남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우재를 비롯 신재평, 토니안, 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소풍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소풍을 즐겼다. 토니안은 "좋아하는 여자에게 어떻게 하면 말 걸까 고민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신재평은 "소풍하면 줄 서던 기억 밖에 없다. 인원수 확인한다고 늘 줄을 서게 했다"고 했다.

이날 이들은 동시 짓기, 수건 돌리기, 지압 트랙 경주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동시에는 각자의 개성이 묻어난 글들이 등장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석은 복숭아를 여인의 몸에 빗대 표현한 동시로 웃음을 유발했고, 박경은 뜨금없는 마무리로 폭소하게 했다.
전현무는 40대에 접어든 자신의 상황과 관련된 시로 감탄을 들었다, 이어 출연진들은 제작진들이 준비한 점심을 먹었다. 그들이 바랐던 식사들이 그대로 준비돼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출연진들은 먹으면서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뭔가 있을 것 같다" "폭풍전야같은 느낌이다"고 제작진의 기색을 살폈다.
김지석은 여자 지인들에게 전화해 "와달라"고 하자는 제안을 했고, 김지석은 여사친 유인영에게 전화했다. 유인영은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했지만 승낙을 했다. 이에 힘을 얻어 하석진은 한선화에게 전화했지만, 한선화는 모임에 참석 중이라 거절했다.
박경은 박보람에게 전화했다. 박보람은 김지석이 이상형이라며 김지석때문에 오겠다고 해 박경을 당황시켰다.
이후 제작진들은 출연진들에게 맛있는 저녁까지 대접했다. 출연진들은 저녁을 먹은 뒤 다음 스케줄에 대한 추측을 했고, 촉이 좋은 김지석은 "폐교같은 데 가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어 실제로 제작진들은 보물찾기를 한다며 출연진들을 폐교로 안내, 출연진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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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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