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최종환, 지현우 죽이려다 한쪽 눈 실명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01 22: 39

'도둑놈' 최종환이 복어 독 때문에 오른쪽 눈을 실명했다.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복어 독으로 돌목(지현우)을 살해하려던 윤중태(최종환)는 제 꾀에 넘어가 자신이 복어 독이 든 술을 마시게 됐다. 
윤중태가 위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은 재산 문제로 119를 부르지 않았다. 이에 돌목이 전화를 했고 윤중태는 응급실에 실려갔다. 화영(임주은)은 장돌목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민해원(신은정)은 돌목에게 윤중태를 죽게 내버려두지 왜 그랬냐고 물었다. 이에 돌목은 "그 모든 진실 밝힐 때까지 죽어서는 안 될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돌목은 술잔을 조심하라며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민해원의 존재에 대해 궁금해했다. 민해원은 아들 돌목의 존재를 알았지만 "함께 살수는 없어도 우리 아들 행복하게 사는 것은 볼 수 있으니까"라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참았다. 
홍신애(최수린)는 천문그룹을 갖겠다며 응급실에 의식없이 누워있는 윤중태를 죽이려고 했다. 이 모습을 화영이 보게 됐고 윤중태는 목숨을 건졌다. 
홍미애(서이숙)는 영인일보를 통해 윤중태와 민해원의 스캔들을 보도하게 했다. 이는 모두 민해원의 계획이었다. 
윤중태가 깨어났다. 하지만 독 때문에 오른쪽 눈을 실명했다. 윤중태는 민해원에게 "생각이 나요. 내가 쓰러진 다음에, 가족들 모두가 보고만 있었어요. 말은 할 수가 없었는데 기억이 뚜렷해요. 날 죽이려고 했어요. 화영이 내 딸까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민해원은 윤중태에게 스캔들 기사까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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